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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교정치의 `쇠퇴"
영상 촬영 발달로 부정교합 조기치료

美 타임지 보도 앞으로 교정 치과의사의 입지가 좁아질 것이라는 예측 기사가 보도됐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은 최근 `비전 21"이라는 특집 기사에서 생명공학과 인터넷의 발달 등으로 직업분포에 커다란 변화가 올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치아에 대한 3차원 영상촬영으로 조기에 치열 부정교합 등을 치료하는 기술이 개발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교정 치과의사의 입지가 좁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타임은 또 이와 더불어 주식· 자동차· 부동산 거래 등의 중개인은 인터넷에 의한 전자거래로 대체되고 온라인을 통한 원격 강의 수단이 늘어남에 따라 교실에서 학생들을 모아놓고 강의하는 전통적인 교사들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도 사이버 신문 및 잡지 발행이 늘면서 `인쇄 언론"의 비중이 줄고 복사기 제조업 등 인쇄업 전반이 쇠퇴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업무의 수평분권화로 업무 시간이 24시간 체제로 전환돼 최고경영자(CEO)직책의 필요성이 줄어들게 된다고 예측했다. 타임은 또 시험관 아기 등 체외수정을 통한 불임치료가 더 활성화되고 인공 자궁이 개발될 전망이어서 `부모의 직업적 역할"도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예고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