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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사무총장 이종욱씨 유력
9명 출마자중 WHO출신 유일 등

WHO 사무총장 이종욱씨 유력 9명 출마자중 WHO출신 유일 치협 등 의료단체 적극 지원 세계보건기구(WHO) 차기 사무총장에 한국의 이종욱 박사(57·WHO결핵관리국장)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는 내년 1월 퇴임하는 브룬트란트 WHO사무총장 후임에 현재 출사표를 던진 李 박사가 가장 유력하다고 밝혔다. 내년 1월 2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111차 집행이사회에서 32개 집행이사국이 참석한 가운데 치르는 제6대 사무총장 선거에는 李 박사를 비롯, 살람 이집트 보건부장관, 모쿰비 모잠비크 총리, 피터 피오트 유엔 에이즈 사무국장 등 총 9명이 출마한다. 복지부는 이들 후보 가운데 李 박사가 유일하게 WHO 출신으로 전문성과 행정능력을 갖춘 후보로 평가받고 있어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일본의 마이니찌 신문에서도 당선이 가장 유력한 후보 가운데 한 사람으로 李 박사를 꼽았으며 미국 상·하원의원 54명도 미국 국무부와 보건부에 李 박사를 지원하겠다는 서신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지난달 22일에 김성호 보건복지부장관, 정재규 치협회장, 신상진 의협회장, 한석원 약사회장, 김광태 병협회장, 김정수 제약협회장, 안재규 한의사협회장, 김의숙 간협회장 등 보건의료계 주요 인사 50여명이 참석하여 `이종욱박사선거후원회"를 발족시켰다. 李 박사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83년부터 WHO의 남태평양지역 한센병관리 책임자로 피지에서 근무했으며, 필리핀에 있는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 질병관리국장을 거쳐 94년 이후 WHO 본부 예방백신사업국장 및 세계아동백신운동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WHO 사무총장 특별대표 겸 결핵국장으로 일하고 있다. 최종환 기자 choi@kda.or.kr
치과의사들 촛불시위 동참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회원들은 지난 7일 총회를 개최하기에 앞서 촛불시위를 열고 미군 장갑차의 희생자 미선이, 효순이를 추모했다. 촛불시위에 앞서 건치는 교대역 부근에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미선이, 효순이"를 위한 서명운동을 펼쳤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해외봉사에도 적극 참여” 서女齒 송년 모임 성황 서울시여자치과의사회(회장 崔末峰·이하 서여치)는 지난 5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모임을 가졌다. 崔末峰(최말봉)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모임은 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 외에도 바자회(Marks & Spencer에서 제공)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라며 “회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崔 회장은 또 “내년부터는 미국의 유명 의료선교팀의 치과진료팀 일원으로 참여, 해외봉사에도 적극 참가할 것”이라며 회원들의 참여를 당부했으며 “해외봉사의 일환으로 가정에서 쓰지 않고 방치돼 있는 안경을 수집해 도수를 교정, 세계 오지 사람들에게 나눠줄 계획”도 함께 밝혔다. 이날 모임에는 또 정형호 세무사가 연자로 참석해 `치과와 관련된 세무"란 주제로 열강을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밖에 회원 장기자랑에서는 노래, 춤 등의 볼거리가 제공됐으며, 이날 李壽久(이수구) 서울지부 회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여치는 그동안 꽃동네 치과의료봉사를 비롯해 불우이웃 돕기 행사, 정신대 할머니 후원 등 여러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내년부터는 네팔, 탄자니아, 아프가니스탄 등의 나라를 중심으로 해외 봉사도 계획하고 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안성모 부회장 방북 21일부터 26일까지 安聖模(안성모) 부회장과 김성욱 경희치대 동창회 회장이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보건의료협력본부 치협대표단의 일원으로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북한을 방문한다. 安 부회장은 이번에 북한을 방문 그간 치협·의협 등 6개 보건의료단체들이 모금한 기금으로 설립된 기초 의약품 제조업체인 정성제약에 대한 사업 진행 정도를 확인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필요한 사업에 대해 논의 및 검토를 가질 예정이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
세계인권선언기념일에 김승헌 병원장 대통령 표창 인권신장에 기여 공로 인정 金升憲(김승헌)신성치과병원 병원장이 제54회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인 지난 10일 인권신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여 받았다. 金 원장은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학생대표 수습대책위원회 상황실장으로서 총기 회수를 완수하여 시민군 및 계엄군 간의 유혈 충돌을 최소화했으며 인터네셔널 엠네스티(국제사면위원회: 양심수 및 사형수의 인권감시 단체)의 회원으로서 사형수 구제를 위해 10년간 각국의 원수와 담당자에게 서신을 보내는 등 구명운동을 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