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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 자주하면 감소효과
소홀할 경우보다 70% 낮아

 면도를 자주 안 하면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BBC 인터넷판은 최근 영국 브리스톨대학의 샤 에브라힘 박사의 연구결과를 인용, 조사 분석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에브라힘 박사는 20여년에 걸쳐 사우스 웨일스의 케어필리에 거주하는 45~59세의 남자 2천여명을 대상으로 평소 면도를 얼마나 자주 하는지를 포함해 각종 생활습관 등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에브라힘 박사는 “조사결과 면도를 자주 하지 않는 사람들은 평소 자주 하는 사람들에 비해 뇌졸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흡연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으며 협심증, 심장마비, 폐암 등의 위험도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20여년간의 조사기간동안 면도를 자주 하지 않는 사람은 자주 하는 사람에 비해 뇌졸중 위험이 70%나 높게 조사됐으며 사망률 또한 면도를 자주 하지 않는 사람이 45%로 매일 하는 사람의 31%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에브라힘 박사는 “아직 더 많은 분석과 연구가 필요하지만 이러한 차이는 남성 호르몬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내다봤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