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를 거르지 않는 사람은 빈 속으로 출근하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과 비만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미국의 abc 인터넷판이 11일 보도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의과대학 예방의학 교수 린다 밴 혼 박사는 최근 열린 미국심장학회(AHA) 심혈관질환 예방에 관한 학술회의에서 이같은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고 abc는 전했다.
밴 혼 박사는 1992년에 시작된 `관상동맥 위험 조사"(CARDIA)에 참여한 25~37세의 백인 2천59명, 흑인 1천884명에 대한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아침을 먹는 사람이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 예고신호인 인슐린 저항이 나타나거나 비만이 될 위험이 최고 55%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