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지역보건소 확대 일환미국 정부가 저소득층과 보험 미가입자를 위한 구강보건 예산을 대폭 확충키로 했다.
지난달 27일 ADA뉴스 보도에 따르면 부시 정부는 최근 구강보건정책을 포함한 사회보건정책 추진 계획을 통해 이같은 방침을 결정하고 70억달러의 예산을 반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측은 이번 정책을 발표하면서 구강건강정책이 ‘필수적’인 사항이라고 강조,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토미 톰슨(Tommy Thompson) 보건담당 보좌관은 “이번 결정은 지역보건소의 기능을 확대키로 한 부시 정부의 의지”라며 “지역보건소를 찾는 많는 환자들이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예방치료부터 통증치료까지 모든 것을 보건소에 의존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70억달러의 예산이 올 가을까지 알라스카, 아리조나, 캘리포니아 등 28개주 48개 보건소에 지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미국정부는 지난해 발족된 지역보건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도심 및 비도시 지역에서도 보건 네트워크에 접근이 용이하도록 할 예정이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