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립보건원 조사결과
미국 유소년들 중 6%가 경제적 이유로 치과진료를 제대로 받지 못한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ADA뉴스는 지난 21일 최근 발표된 미 국립보건원 조사결과를 인용,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지난 12개월동안 치과진료가 필요했을 때 여유가 없어서 치과에 가지 못한 적이 있었나’라는 질문에 미국 2∼17세 유소년들 중 6%에 해당하는 아이들이 경제적 부담으로 치과에 가지 못한다고 답변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편모슬하 자녀의 9%, 편부슬하 자녀의 6%, 양친부모 슬하의 자녀 5% 역시 치과 진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공보험에 가입된 아이들 중 6%, 사보험에 가입된 아이들 중 4%가 치과진료를 제대로 받지 못한 것에 비해 보험에 미가입한 아이들이 치과진료를 받지 못한 비율은 19%나 됐다.
인종별로 보면 비 히스패닉계 백인아이들은 치과 방문율이 59%로, 비 히스패닉계 흑인아이들의 41%, 히스패닉계 아이들의 40%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히스패닉계 아이들중 33%는 2년이상 치과에 간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