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구진이 생강 뿌리 추출액을 함유한 중국 전통 약품이 사스를 예방할 수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요시유키 요시나카 동경의치대 부교수가 주축이 된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사스에 감염된 원숭이 세포를 이용한 임상실험을 실시한 결과 수세기 동안 감기치료제로 사용돼 왔던 세 가지 중국 약초가 사스 바이러스의 증식을 예방한다고 밝혔다.
실험에 사용된 세가지 약품의 공통된 재료는 생강 뿌리추출물이었다.
연구진은 이 추출물이 첨가된 샘플의 바이러스 수준이 그렇지 않은 샘플에 비해 50% 이하였다고 소개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