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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등 美 의료계 “가정폭력에 주목해야”

ADA 뉴스 지적


치과의사를 비롯한 의료계에서 가정 폭력에 대해 적극 주목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미국 내에서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ADA뉴스는 최근 해마다 ‘가정폭력 감시의 날’이 지정돼 있지만 치과의사 등 보건의료인들이 일 년 내내 감시의 눈길을 거둬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가정폭력 금지기금(The Family Violence Prevention Fund·이하 FVPF)"은 치과의사 등을 포함한 보건의료 종사자들이 가정폭력 피해자들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참고자료, 포스터 등 다양한 교육 자료를 배포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FVPF"는 3명중 한 명꼴로 남편이나 남자친구 등에 의한 폭력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1년 미국 캘리포니아대 바바라 게르버트 박사와 연구진들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미국 내 치과의사들 중 19%가 자신의 환자가 명백한 외상의 증거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묵과하고 있으며, 71%정도는 치과대학교육이나 이후의 교육과정에서 가정폭력에 관한 어떠한 교육도 받지 못했다고 답한 바 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