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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로 달린다 4·15 총선 출마예상자 인터뷰 고 광 성 (충남 청양·홍성·열린우리당) “개혁적 삶 실천… 소외계층 대변”

“개혁과 변화를 한 걸음이라도 더 앞당기고 서민과 농민이 주인이 되는 정치를 하기 위해 가시밭길을 택했습니다. 전국 치과계 동료 및 선·후배님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도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고광성 원장이 내년 4월 총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열린우리당 후보로 유권자수 9만여의 충남 청양·홍성지역에 출마할 예정인 고 원장은 당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대선시 노무현, 이회창 후보가 비슷하게 득표했고, 현재 민주당보다 열린우리당의 정당지지도가 우세한 편이지만 신생정당이라 인지도 자체는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현재 홍문표(한나라당 지구당위원장), 이완구(한나라당·재선), 조부영(자민련·국회부의장·3선) 의원 등 쟁쟁한 경쟁상대가 있고, 선거구가 재편될 수 있는 등 변수가 있지만 고 원장은 이번 총선에서의 승리를 자신한다.


특히 홍성읍에서 28년째 치과를 운영해 지역 토박이라는 강점을 지닌 고 원장은 “개혁적인 마인드와 삶을 실천하고 특히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와 독실한 신앙생활을 해왔다”며 “깨끗하고 양심적인 지도자상 및 정치· 사회개혁과 지방분권의 전도사, 바른 지역언론의 선구자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겠다”고 설명했다.


고 원장은 지역언론 발전 및 시민운동에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보여온 인물로 꼽힌다.
특히 전국최초의 지역신문인 ‘홍성신문’을 창간, 14년동안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YMCA이사장으로 재직시 청소년신문을 발행하는 등 지역언론 뿌리 내리기에 집중했다.
또 충남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대표, 지방자치 개혁연대 대표 등 충남지역 재야운동의 ‘간판’으로 활동했으며, YMCA 등 청소년 문제에도 매진해왔다.


고 원장은 “항상 권력의 반대편에 서 있었으며 때로는 위협과 협박은 물론 경제적 불이익을 감수하면서 항상 힘없는 사람들과 함께 했다”며 “그동안의 언론 및 시민운동을 통해 서민의 애환과 농민들의 고통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 지지를 당부했다.
약력 : ▲연세치대 75년 졸업 ▲홍성신문 대표이사 ▲홍성 YMCA이사장 ▲충남치과의사회 부회장 ▲2002년 지방자치 개혁연대 공동대표 ▲노무현 대통령후보 청양·홍성 선거대책위원장 ▲현 열린우리당 충남도지부 창당공동준비위원장.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