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도 수입금액 신고를 앞두고 서울지부(회장 이수구)가 서울지방국세청에 수입금액 신고와 관련된 문제점과 개선책을 건의하고 문제점을 조속한 시일내에 시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서울지부는 최근 서울 지방국세청에 보낸 공문에서 수입금액 검토부표 등 신고서식 변경시 최소 1년전에 발표하고 홍보함으로써 사전에 충분히 숙지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지부는 또 치과 총수익금액 중 보험수익금액이 대부분 신용카드로 결제되고 있어 신용카드로 결제된 보험수익금액이 비보험 수입금액으로 분류되는 등 이중수입으로 파악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보험수익금액을 현금분과 카드분으로 구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보철수입 중 총의치, 국소의치의 경우 치아수를 기록토록 돼 있는 부표에 대해 서울지부는 비합리적이라고 지적하면서 실제 보철수입과 교정치료의 수입에 있어 치아수보다는 환자수를 기록토록 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강조했다.
건의문에서 서울지부는 현재 고가순으로 기록토록 돼 있는 의료기기현황 작성은 올바른 파악 기준이 될 수 없다며 유니트체어 0대, 파노라마 0대 등 보유대수로 기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서울지부는 주요 사용재료현황에서 상세한 작성요령이 나와 있지 않아 회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적절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