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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아동에 ‘웃음’선사 1400여명 치의 참가 무료 진료 행사 /ADA 주관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무료진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어린이들에게 웃음을(Give Kids a Smile)"행사가 지난 6일 미국 전역에서 벌어졌다.
ADA 뉴스는 최근 미국치과의사협회(이하 ADA)가 주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행사에서 3만5천여명의 치과계 종사자들이 2150여곳이상에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고 지난 6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날 진료에서 미국 치과의사들은 자신들의 개인 치과의원을 저소득층 아동들의 치료를 위해 개방해 아말감 충전, 불소치료, 스케일링 등을 중점적으로 진료했다.
또 일부 치과의사들은 예방교육 등을 주제로 강연하는 등 다채로운 치과관련 행사들이 이날 캠페인을 장식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는 아동들의 의식주나 학업 등 정상적인 생활에 장애가 될 수 있는 치과관련 질환을 예방 및 조기 치료하자는 미국내의 국민적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특히, ADA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최근 배포된 관련 홍보자료에서 유진 세키구찌 ADA 회장은 치아우식증이 미국내 아동질병중 가장 보편적인 질환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제임스 브람슨 ADA 사무총장은 “올해 참가한 1400여명의 치과의사들 수가 그다지 놀라운 것이 아니다”라고 전제한 뒤 “이번 행사로 우리는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치과의사들이 쉽고 의미있는 방법으로 도움을 줘야한다는 직업 윤리에 문을 두드린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행사의 의의를 설명했다.
제임스 사무총장은 또 “우리 모두는 하루정도는 다른 사람을 위해 쓸 수 있으며, 사실 더 많은 것을 줄 수 있는 치과의사들도 적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행사기간 중에는 약 100만명의 아동들이 1억달러 이상의 진료가치에 해당하는 교육과 스케일링 등 예방적이고 포괄적인 치과관련 프로그램을 제공받았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