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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치대 김 상 철 신임학장 “대학 구성원과 지혜 모을 것”

지난 1월 12일 전체 교수들의 만장일치로 원광치대 새학장에 선출된 김상철 교수가 지난 1일부터 앞으로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김 학장은 “열심히 일해 달라는 교수님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기대에 어깨가 무겁다”며 “대학의 적지않은 문제점을 풀어 나갈 여건이 만만치 않지만 교수님들과 학교 당국, 학생들과 더불어 현실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 문제점들을 헤쳐 나갈 지혜를 모아 대학을 변화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김 학장은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사고로써 시대를 앞서가도록 해야한다”며 “가능한 한 여러분의 의견을 청취해서 방향을 정확히 설정토록 하고 교수, 학교 당국, 학생 등 구성원들의 협조를 적극적으로 구하겠다”고 말했다.
임기 중 중점 추진과제에 대해 김 학장은 “치의학 교육 환경이 크게 바뀌고 있는 현 시점에서 6년간의 치의학 교육과정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면서 교과과정의 개편의지를 밝혔다.
이어 김 학장은 “교육 여건에 있어 교수들이나 학생들은 여전히 부족함을 느끼고 있고 연구 공간이나 기자재, 연구지원 인력 등의 부족이 연구 활동의 의욕마저 꺾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근본적으로 치과대학 건물의 신축이 필요한만큼 이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을 진행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학장은 “임상실습 기회를 보충하기 위해 군포시에 개원하게 되는 제2병원에서 실습 교육이 활성화되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제2병원의 개설과 운영의 정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임기 중 “전국에서 다양하게 활약하고 있는 1천6백여 졸업 동문들이 대학을 중심으로 끈끈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김 학장은 “지역순회 동문-대학 학술대회를 개최하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할 일은 많고 힘은 많이 부족해질 것으로 생각되지만 모두 힘을 합치게 되면 아니 될 일도 없다고 생각한다”는 김 학장은 “대학 구성원들이 지혜를 모아 주고 힘을 합쳐 주면 미력하나마 온 몸과 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