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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구강질환체중과 연관성 크다

치주질환 악화시 체중감소 현상 뚜렷

 

비츠버그대 로버트박사 논문치주질환을 비롯한 구강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의 경우 체중 감소와 관련 있다는 연구결과가 제기됐다.
또 이 연구에서는 치주 질환이 악화되면 체중 감소 현상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게 되며 결국에는 심각한 합병증과 함께 목숨이 위태로워 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7일자 로이터 통신 인테넷판은 미국 피츠버그 대학의 로버트 J 박사와 관계자들 연구해 노인질환 학회 논문에 발표한 논문을 인용해 2년 동안 65세의 노인 1053명을 중 무작위로 조사한 결과 치주질환과 체중감소의 연관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연구진은 보고서에서 “치주질환은 심한 고통과 함께 출혈을 일으킬 수 있으며 잇몸 염증을 유발하고 나아가 체중을 감소시킨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또 “총체적으로 1053명 중 140명, 13.4%가 적어도 5%의 체중 감량이 일어났다”며 “체중이 감소한 대상자들은 체중이 일정한 노인들에 비해 구강 상태가 현저히 떨어진다”고 발표했다.
특히 연구진은 “체중 감소를 보인 5%의 노인들은 사망률이 현저히 증가했다”며 “만약 구강 질환과 체중 감소의 연관성이 있는 경우 구강 질환은 심장 질환 등 더 큰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는 위험의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강 및 치주관련 질환은 초기 치과 진료시 쉽게 치유할 수 있는 질병이므로 초기에 치과의사에게 진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