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게이트사가 중국시장 선점에 나섰다. 중국경영보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콜게이트 팜올리브는 중국 시장점유율을 30%에서 4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 하에, 현지 치아관리제품 업체들과 인수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콜게이트차이나의 부사장인 체스터 퐁은 “다기능 치아관리제 생산업체들을 인수해 저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중국을 아시아 최대 점유 시장 중 하나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체스터 퐁 부사장은 또 “콜게이트가 중국 중고가 시장에서는 지배적 위치를 확보했지만, 저가 시장은 여전히 발전 여지가 크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인수 논의 기업 및 투자규모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콜게이트는 지난 1991년이래 중국 최대의 치약 공급업체로 자리를 잡고 있으며 광저우소재 제인치약공장과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