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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관리 여성이 휠씬 잘해 식사후 칫솔질 잘하고 진료 횟수도 높아


ADA 조사결과여성이 남성들에 비해 전체적인 치아 위생 습관이 양호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뉴욕타임즈는 미국치과의사협회(ADA)의 최근 조사결과를 인용, 매끼 식사 후 칫솔질을 하는 미국인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고 지난 18일 보도했다.
또 보도에 따르면 전반적인 구강 위생 측면에서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신경을 더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ADA의 조사에 따르면 설문조사대상의 1/4이 매끼 식사후 칫솔질을 한다고 대답했으며 이는 6년전 조사결과에 비하면 두 배이상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성별에 따른 조사에서는 다른 양상이 나타났다.
약 28%의 설문응답 여성들이 매끼 칫솔질을 하고 있다고 밝힌 반면 남성들은 20%에 그쳤다.
특히 거의 57%이상의 여성들은 하루에 두 번이상 칫솔질을 하고 있으며 남성들은 49%만이 이에 해당됐다.


이에 대해 현재 파밍톤에서 개원하고 있는 킴벌리 함스 박사는 보고서에서 “여성들이 전담의를 두고 치과진료를 받는 경우가 남성에 비해 많다”며 “특히 여성들의 경우는 정기적으로 구강검진을 받는 것을 지연하는 정도가 덜했다”고 밝혔다.
또 함스 박사는 “남성들도 치과 치료후 5~7년 내에 다시 한번 치과를 방문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에 실시된 바 있는 이번 설문조사결과는 미국전역에 거주하는 1000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구강 관련 습관을 조사한 것이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