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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 기념잔치 빛났다” 경북치대 개교 30돌·치과병원 기공식 ‘성료’


이제 서른 살, 잔치도 빛났다.


경북치대(학장 김영진)의 개교 3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달 28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렸다.
또 29일 오전에는 치대병원 기공식이 열려 뜻 깊은 이번 30주년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번 경북치대의 30주년 행사는 기념만찬을 비롯, 국제학술대회와 심포지엄 등 2, 3년간 꾸준히 준비해온 콘텐츠로 채워졌다. <심포지엄 및 학술대회 관련기사 21면>


이날 기념 만찬에서 김영진 학장은 “치과외래병동이 역사적 기공식을 가지고 내년이면 치의학 전문대학원으로 거듭나는 점 등은 치과계 역사의 한 획을 긋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동문 여러분들의 깊은 애정과 관심에 경의를 표하며 연구중심대학으로 면모를 다져 일류대학으로 우뚝 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재규 협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안성모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경북치대는 설립이후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치의학 연구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해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왔으며 한국 치의학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며 축하했다.


특히 이날 만찬에서는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30년사’가 배포돼 경북치대 동문, 교수 및 학생들의 감회를 새롭게 했다.
발간된 30년사에는 치과대학의 태동부터 현재 경북치대의 발전양상까지 사진, 문헌, 회고 등 다양한 자료들이 총망라돼 있다.


또 만찬 후에는 대금 독주, 민속무용, 판소리 독창 등 국악 관련 기념 공연들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흥을 돋궜다.
이날 만찬에는 안성모 치협 부회장을 비롯, 신영순 대한치정회 회장, 김재한 군무이사, 김중수 서울치대 학장, 이열희 경북치대 초대학장, 김달웅 경북대 총장 등 국내인사와 가즈히로 에또 토코의치대 학장, 장지완 상하이 제2의대 구강의학대 학장, 에드윈 옌 캐나다 브리티시 콜럼비아대 치과대학 학장 등 외국 인사들이 대거 참석, 경북치대의 30돌을 함께했다.


또 29일 오전 경북치대 신관 교정에서는 치대병원의 기공식이 열렸다.
이번 기공식은 내년 착공예정인 치대병원의 기공을 이번 30주년 행사에 맞춰 의지를 다진다는 의미로 열려 김달웅 경북대 총장, 전수한 병원장 등이 경북대 측의 내부인사들이 참석, 시삽과 기념식수 등을 했다.


지하 2층, 지상 6층 등 총 8층 규모로 들어설 치대병원은 2007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경북치대 동문회가 중심이 돼 기금을 마련하고 있으며 교육부에도 관련 예산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