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농어촌 의사부족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제도가 도입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의 후생노동성은 의사면허 소지자 결원이 생긴 농어촌 진료소에 의사를 파견하는 "닥터 뱅크"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제도는 의사들이 벽지 진료소에서 근무할 경우 6개월에서 1년의 자유연수시간을 주거나 도시의 종합병원에서 근무를 원해도 우선권을 주는 제도로 일본에서는 비교적 벽지인 시마네현과 나가사키현에서 몇 년 전부터 성공적으로 활용되고 있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