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김을 통해 혈당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헬스데이 뉴스는 지난 8일 미국 어빈 캘리포니아 대학의 피에트로 갈라세티 박사가 미국당뇨병학회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한 연구보고서 내용을 인용, 내쉬는 입김 속에 들어 있는 화학물질을 근거로 혈당을 상당히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갈라세티 박사는 “입김 속에 들어 있는 80여가지 물질 중 특히 혈당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에탄올과 아세톤의 수치를 측정해 혈당을 산출할 수 있는 정교한 분석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갈라세티 박사는 실험대상자들 10명의 혈당을 이 방법을 통해 거의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