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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수명 30% “유전자 영향”


인간수명의 30%가 유전자의 영향에 달려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뉴욕에 있는 마운트 시나이 의과대학 산하 미국국제수명연구소 로버트 버틀러 소장은 “규칙적인 운동,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사, 알코올 섭취 자제 등 건전한 생활습관이 수명을 연장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는 하지만 유전자의 역할이 30%가량 영향을 미친다”고 지난 23일 말했다.
버틀러 박사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람마다 수명이 다른 이유는 수수께끼였지만 이제 스트레스와 호르몬 분비를 관장하고 노화속도를 조절하는 특정 유전자들이 수명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버틀러 박사는 “미국에는 100세 넘어 장수하는 사람이 5만명 가량 있다”고 밝히고 “이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특정 유전자를 찾아내는 작업이 현재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