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학회지
최진영 서울치대 교수 연구논문
보톡스 치료에 있어 주름치료는 30~40대 연령층이 가장 많이 시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환자들의 대부분은 항주름(양 미간 주름, 눈가 주름 등)을 시술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신효근)에서 발간하는 학회지에 최진영 교수(서울치대 구강악안면외과)의 ‘턱얼굴 외과 영역에 있어서 Botulinum Toxin A의 사용한 관한 임상적 연구’가 조사 발표 돼 흥미를 끌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는 내원한 환자 79명을 대상으로 이뤄졌고, 이중 항주름 치료가 Botulinum Toxin A에 적용된 증례가 79증례 중 60증례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사각턱 교정이 9증례로 나타났다.<표 참조>
항주름 치료의 경우 대부분의 환자에서 주사후 2~3일 경과후 효과가 나기 시작했고, 그 효과는 대게 4~6개월 정도 지속됐다.
효과면에서는 양미간, 눈가 주름의 경우 만족할 만한 효과를 항상 나타냈고, 눈 밑 주름의 경우는 50% 정도의 효과를 나타났다.
또 사각턱 치료의 경우는 주사 효과는 약 2~3주 정도로 나타났고, 효과는 3~4개월 지속 효과를 보여줬다.
또 안면 비대칭의 경우 비대해진 쪽을 사각턱 교정시 주사용량을 주사했는데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밖에 TMD환자의 경우 일반적인 물리치료나 splint 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환자 중 3명중 2명에서 3주정도 지나자 통증이 서서히 감소했으나, 1명은 효과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논문과 관련 최진영 교수는 “Botulinum Toxin은 비교적 안전하고 사용 방법이 간단한 물질로 얼굴 주름, 사각턱, 턱교정 수술 후의 안면 연부 조직비대칭, 안면 비대칭, TMD 등 턱얼굴 외과에서 적용 범위가 넓다”고 밝혔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