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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음주 골다공증 예방 흡연은 전혀 도움안돼

적당한 알코올 섭취는 골다공증 예방 효과가 있는 반면 흡연은 골다공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BBC인터넷판은 지난 1일 영국 런던 소재 성도마 병원의 팀 스펙터 박사가 ‘류머티즘 질환"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술을 적당히 마시거나 또는 거의 마시지 않는 일란성 쌍둥이 46쌍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펙터 박사는 “이들의 고관절과 척추의 골밀도를 검사한 결과 일주일에 술을 평균 8잔 마시는 여성은 거의 술을 마시지 않는 여성에 비해 골밀도가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스펙터 박사는 또 “이들 중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피우지 않는 사람에 비해 골밀도가 낮았다”고 말하고 “그러나 얼마나 마시느냐에 따라 그 효과가 차이가 있고 또 사람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여성들에게 알코올 섭취를 처방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