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3 (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英 처방약 부작용으로 매년 1만명 이상 사망

영국에서는 매년 1만명 이상이 심장병이나 관절염 등의 치료를 위해 처방된 약의 부작용으로 숨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일간지인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은 지난 2일 리버풀대학 연구팀이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이하 BMJ)에 기고한 연구보고서 내용을 인용, 이같이 보도하고 심장병을 치료하기 위해 매일 먹는 소량의 아스피린을 비롯해 항혈액응고제 와파린, 비스테로드 소염진통제(이하 NSAID), 이뇨제 등이 부작용을 일으키는 가장 일반적인 약들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에 따르면 아스피린과 다른 NSAID들은 위 출혈을 유발할 수 있고, 심장병 환자가 체액 유지를 위해 복용하는 이뇨제는 심각한 칼륨부족증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
BMJ에 따르면 리버풀대학 연구팀은 잉글랜드 북서부 머지사이드의 병원 두 곳에서 지난 6개월간 입원한 16세 이상 환자 1만8천820명을 모니터한 결과 16명 중 1명에 해당하는 전체 1225명이 약 부작용 반응을 보인 사실을 밝혀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