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미적 교합 자신감 얻었다

”한터치과연구회 11기 연수회임프란트, 보철, 교정, 악관절증 환자에게서 생리적인 중심위를 채득하는데 유용한 방법을 알려주는 연수회가 개최됐다.
한터치과연구회는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한터치과에서 ‘Full mouth rehabilitation 교합의 새로운 접근-생리적인 CR과 임상교합’을 주제로 11기 연수회를 열었다.

이날 연수회에서는 전반적인 교합 개념과 Gothic arch tracer의 허와 실, Ivoclar denture 시스템의 개념과 과정, 장점 및 단점, BIOCR 시스템의 유치악 케이스 실습을 위주로 강연이 이뤄졌다.
연수회의 강연을 맡은 곽흥구 한터치과의원 원장은 직접 개발한 BIOCR로 한국, 미국, 유럽에서 특허를 받았으며 제45회 치협 학술대회에서 테이블클리닉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곽흥구 원장은 “최근 임프란트가 많이 시술되고 있으나 임프란트든 교정이든 보철이든 가장 중요한 것은 악간관계라고 생각한다”며 “임프란트를 시술함으로써 적은 힘으로 충분한 저작력을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하기 마련이다. 저작력이 악간관계와 관계가 많다”고 강조했다.
곽 원장은 또 “BIOCR 시스템을 통해 생리적이면서 기능적이고 또한 심미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교합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연수회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곽 원장은 아울러 “교합에 관심을 갖고 이런 시스템을 적용하는 치과의사들은 아마도 5%도 안될 것”이라며 “연수회를 1년 반 정도 이끌어왔는데 점점 회원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임프란트 수술이 늘면서 임프란트에 실패한 원장님들이 연수회에 관심을 갖는다”며 “최근 개설한 홈페이지(http://www.biocr.net)를 참고해달라”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