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 환자의 치료 기간을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과 안면비대칭의 원인과 치료 과정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눌 심포지엄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전남치대(학장 오원만)와 전남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오희균)이 공동으로 마련한 2004년 전남치대 임상 심포지엄이 ‘급속교정과 안면비대칭 환자의 치료’라는 주제로 오는 24일 전남대학교 병원 6동 7층 강당에서 열린다.
성인 교정 부분은 박홍주 교수(전남치대 구강악안면외과)가 악궁이 좁은 성인 환자에서 교정치료 기간을 현저하게 감소시킬 수 있는 ‘외과적 보조의 상악확장술’ 술식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또 민승기 교수(원광치대 구강악안면외과)와 태기출 교수(원광치대 교정과)는 피질골박리술 등을 이용한 빠른 치아이동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안면 비대칭 치료 분야는 양규호 교수(전남치대 소아치과)가 ‘안면비대칭 아동의 악정형치료’, 황현식 교수(전남치대 교정과)는 ‘안면비대칭 환자의 진단과 교정적 치료’에 대한 강의를 준비중이다.
특히 황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안면비대칭 환자들의 성장 시기에 따른 치료 방법, 진단과 치료시 고려 사항, 최근에 각광을 받고 있는 컴퓨터 촬영을 이용한 3차원적인 분석 등에 대해 강의 할 예정이어서 흥미로운 강연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오희균 교수(구강악안면외과)는 ‘안면비대칭 환자들의 외과적 치료’라는 주제로 많은 연구와 임상증례를 통해 얻은 노하우를 소개하고 균형 있는 얼굴을 갖기 위한 수술방법과 안면비대칭 환자들에 대한 시술전 진단방법 등에 대해 강연한다. 문의 062-220-5436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