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5일 전시회·학술대회 행사 다채대한치과기재협회(회장 신정필) 주최로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회 국제치과기자재 전시회 및 학술대회(KDX 2004)’ 기간동안 임프란트, 교정, 심미, 치주 등 다채로운 학술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내달 4일과 5일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연자 16명과 해외연자 6명 등 모두 22명의 국내외 유명연자가 참석해 치주, 임프란트, 보철·심미, 교정, 보존, 레이저, 위생, 기공, 병원코디네이터 등 치과 전분야에 걸쳐 다뤄진다.

치주분야는 류인철 서울치대 교수가 ‘치주성형’을 중심으로 다양한 외과적 방법들을 알아보며, 보철·심미분야는 최광철 연세치대 교수를 비롯해 많은 치과관련 저서를 통해 잘 알려진 Howard S. Glazer 박사 등 국내외 연자 7명이 심미·보철의 장기적 성공을 위한 노하우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교정분야에서는 김 훈(김훈 바른이치과의원) 원장 등 2명의 연자가 증례별 진단을 통한 적절한 치료시기 결정 방법 등의 강연이 이뤄지며, 임프란트 분야는 우이형 경희치대 교수 등 5명의 연자가 참여해 임프란트 기본에서부터 응용까지 다양한 강연이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보존분야에서는 황호길 조선치대 교수 등 2명이 효율적인 근관충전법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며, 레이저분야는 Norberto Berna 박사가 연자로 참석해 레이저를 이용한 임프란트 시술 등 치과관련 레이저 시술에 대한 강연이 마련돼 있다. 또한 기공, 위생, 병원 코디네이터 분야에서도 4명의 연자가 참여해 각 분야별로 전문화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동현 조직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이번 ‘KDX 2004"에서는 특히 국내외 저명한 연자들을 다수 초빙해 국내 치과 학술발전을 도모하고 치과계 종사자들의 학술욕구를 충족시켜주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전등록은 인터넷 홈페이지(www.kdx. co.kr)를 통해 가능하며, 1차 마감은 오는 13일까지다.
신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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