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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0만 달러 무료봉사 미국 치의 2150명 환자에 진료 봉사 ‘활발’

미국 치과의사들의 대민 무료 봉사가 주목을 받고 있다.
ADA뉴스는 140여명의 미국 남동부 캔사스주 지역 치과의사들이 지난 5월 피츠버그 대학 캠퍼스에서 열린 제3회 ‘Misson of Mercy"(이하 MOM) 행사에서 총 2150명의 환자들에게 100만달러 상당의 무료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지난 13일 보도했다.
ADA뉴스는 또 행사기간동안 콜로라도, 아이오와, 뉴 멕시코, 미조리, 네브레스카 등 각주에서 대표로 참석한 치과의사들이 행사진행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특히 보도에 따르면 이를 계기로 내년 2월 살리나에서 열리는 차기 행사에서 캔사스주 MOM 행사주최측이 65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220만달러의 무료진료를 계획하고 있다는 것.
사실 이와 같은 행사는 기존 버지니아 주 MOM 행사를 모델로 한 것인데 치과진료를 받기 어려워 열악한 구강건강 상태를 보이는 수천명의 버지니아 주민을 위해 버지니아 치과보건재단이 지난 2000년 버지니아주 MOM을 출범시킨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은 치과 진료기관들이 충분하지 않는 버지니아 주의 일부지역에서 구강보건 서비스의 확충을 위해 시행돼 왔다.
특히 현재 12개의 MOM 프로그램이 버지니아 주 도처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1만1천명의 환자들이 410만 달러 가치 이상의 무료진료를 제공받았다.


또 역시 같은 행사를 실시하고 있는 텍사스의 경우에도 지난 2001년 이 행사 시행이후 4천470명의 환자들이 170만달러 상당의 무료진료를 받은 바 있다.
내년 행사에는 달라스 치과의사회, 텍사스 지역 치과의사, 텍사스 지역 치대 구성원 등이 포함된 1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를 계획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어 진료봉사에는 국경이 없다는 말을 실감케한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