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펼쳐진 국제미용학술대회에서 강연을 듣고 있는 참석자들 모습.
국제 미용치과학의 최신 지견을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미용치과회(회장 김석균)가 주최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지난달 31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치과의사를 위한 미용치과 임상 강좌와 스탭들을 위한 미용치과경영 강좌로 구분돼 진행됐다.
주요 강연은 ▲김석균 회장의 미용 치과 영역의 새로운 경향 ▲마빈 피어 박사의 Aesthetic Excellence in Daily Practice ▲피터 트레이 박사의 색과 치의학 ▲허영구 원장(보스턴 치과의원)의 임프란트에서의 전치부 심미 보철 ▲김성택 교수(연세치대 구강내과)의 치과 임상에서의 보톨리늄 톡신의 응용 등 9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
스탭 강연의 경우 ▲김진호 씨의 성공 병원을 만드는 중간 관리자의 역할 ▲최혜정 씨의 레진 인레이 환자 만족도 높이기 ▲정달영 씨의 이미지 메이킹 어떻게 만들 것인가 등 10개 부분의 다양한 임상강좌가 선보였다.
이 밖에 미용 치과 워크숍과 교정 특별 강연도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석균 회장은 “미용 치과 영역은 앞으로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학문”이라며, “미용치과 영역을 더욱 발전시킨다면 최근 불황을 겪고 있는 치과계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