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한철 교수

■학력
전남대 공학사
전남대 대학원 공학석사
전남대 대학원 치의학석사
전남대 대학원 공학박사

■경력
현) 조선대 치과재료학교실 전임강사
광양보건대 치기공과 조교수
일본과학기술청 객원연구원
펜실베니아주립대 신소제연구소 방문연구원
SCI논문 24편, 기타학술지 158편 특허등록 2

치과 주조물의 실패와 원인

1. 치과주조물의 실패와 원인

치과용으로 비귀금속 합금은 코발트-크롬계 합금, 니켈-크롬계 합금, 스테인레스 강 및 티타늄계 합금 등은 금관, 가공의치, 매식체와 주조합금과 교정장치의 가공합금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특히 치과용 국소의치 구조물은 주로 Co-Cr합금이 사용되며 기계적 성질이 뛰어나고 생체와의 적합성도 좋아 클래스프,  교정용 선재 등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인공관절용 재료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국소의치용 구조물의 수명은 clasp 부분의 주조성에의해 크게 의존하며 환자가 국소의치를 탈 부착시 그림 1과 같이 clasp부분에서 쉽게 파괴돼 의치로서의 생명을 다하게 된다.

이는 주조성과 내식성의 개선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주조성을 좌우하는 것은 재료내의 불균일한 불순물도 문제이지만 주조과정이나 주조 후에 발생되는 미세한 균열과 기공 및 수축공을 방지하는 것이며 최적의 주조조건을 찾는 것이 제품의 성공을좌우하는 제일 중요한 요인이다. 그러나 표면상으로는 이러한 결함을 발견할 수 없지만 방사선투과시험을 사용하면 이러한 결함을 쉽게 검출할 수 있다. 치과용 생체재료로 사용하는 비 귀금속계 합금은 구강내의 수용성 용액에 노출되면 부식할 수 있는데 구강 안에서 부식은 치과수복물의 결함부위에서 쉽게 발생된다. 수용액 내에서 치과용 비귀금속계 합금중 코발트-크롬계 합금, 니켈-크롬계 합금 및 스테인리스 강은 크롬이 합금표면에 크롬산화막으로 부동태막을, 티타늄계 합금에서는 티타늄이 산화막을 형성해 부식저항성을 높이게 되는데 이러한 주조시의 결함과도 밀접한 관계에 있다. 비귀금속계 합금에서 부식저항은 부동태막의 형성과 안정성에 큰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