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교정학회 학술대회도 여느 학술대회 때와 마찬가지로 학술대회 첫날인 4일에 전야제와 학술대회 그리고 교정학회의 평의원회가 열렸다.
학술대회 기념 골프대회는 여주 블루헤런 CC에서 4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이날 저녁 6시에는 학회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평의원회가 열려 새 평의원회 위원장에 손병화 교수를 선출했다.
특히 이번 평 의원회에서는 평의원 60명 중 약 33%가 젊은 층으로 대폭 교체 돼 교정학회가 보다 젊어지는 계기가 됐다.
5일 오전 10시에는 학술대회 개막을 알리는 개회식을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정재규 협회장을 비롯, 손병화 평의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하고 ‘관송학술상’, ‘뉴 어워드 렉쳐상’, ‘신인학술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특히 많은 연구와 제자를 배출, 한국 교정학 발전에 공헌하고 앞으로도 활약이 기대되는 인사에게 수여하는 관송학술상에는 상이 생긴 이래 처음으로 이기수 경희치대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강연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한국 교정학 발전에 기여한 국내외 인사에게 주는 ‘뉴 어워드 렉쳐상’에는 특강 연자로도 참석한 Burston 박사가 수상했다.
이밖에도 매년 선정하는 신인학술상은 ‘Effect of the position of the hyoid bone relative to the oral cavity on occlusion and skeletal pattern"을 발표한 강승구 경희치대 임상조교수가 선정됐으며, 임용규 고려대 교수가 학술연구과제 연구자로 뽑혔다.
한편 이번 교정학회 학술대회 기자재 전시회에는 신원치재, 신흥, 광명데이콤, 바텍 등 42개 업체가 104개 부스를 마련, 최신기자재를 선보이고 할인행사도 가졌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