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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소금 과다 섭취시 ‘위식도 역류’위험성 높다

담배를 피우거나 소금을 많이 섭취하면 위액이 식도로 역류해 발생하는 질병인 ‘위식도 역류’ 위험성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스톡홀름의 카롤린스카병원 연구팀은 전문의학잡지 ‘위장’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위식도 역류 증세를 가진 환자 3000명과 정상인 4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1년에서 5년 이내 담배를 피운 사람은 담배를 피우지 않은 사람보다 역류가 생길 위험이 20% 높았고 특히 20년 이상 담배를 피운 사람은 70%나 높았다.
또 식사때 음식에 소금을 더 넣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역류발생이 70%나 높았고 소금에 절인 음식을 한달에 두차례 이상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역류 위험이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전 연구에서 위식도 역류의 원인으로 간주됐던 차와 술은 위식도 역류의 위험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