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간 단합과 치과경영에 대한 긍정적 마인드를 공유하는 장이었다.
(사)한국치과경영정보협의회(이사장 김일봉, 회장 이상필·이하 MIC)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일본 가고시마 교세라 호텔에서 제10차 정기총회 및 경영 관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지난해 11월 중국 청도 총회에 이어 두 번째로 해외에서 열린 총회로 총 71명의 회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정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총회 및 세미나는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규슈 최남단 가고시마에서 열려 아름다운 자연풍광과 함께 치과경영의 한국적 적용에 대해 회원간의 의견을 공유하는 한편 회원간 친목도모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첫날인 26일 교세라 호텔 세미나실에서 열린 특별 세미나에서는 박석현 MIC 총무이사가 ‘2004년도 개정세법중 의료사업자 관련사항’이라는 주제로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 ▲의료비공제 ▲현금영수증제도 등에 대해 개원가에서 꼭 알아야할 사항을 정리해 강연했다.
이어진 두번째 강연에서는 이상필 MIC 회장이 ‘치과의사와 삶’이라는 주제로 ▲복리의 원리 ▲치과의사들의 노후 프로그램 ▲노블리스 오블리제 등에 대해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을 통해 이 회장은 “55년을 정년으로 설정했을 때 정년 이후는 돈보다는 사는 보람이 앞서야한다”고 강조하고 “동시에 나누는 삶, 즉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염두에 두고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히고 이어 여러 가지 경영 및 투자 마인드에 대해 총괄적인 개념을 설명했다.

이어 열린 총회에서는 이충섭 원장이 신임회원으로 가입한 상황을 보고받았으며 ▲PD&HPI 강좌(4월) ▲PSI 세미나 연수(6월) ▲서울치대 목요강좌(4월이후) 등 지난 한해 사업을 점검하고 9억4천여만원에 달하는 자산총액에 대한 운영현황을 살폈다.
또 2005년도 총회 및 세미나 경비 2천5백만원을 포함한 예산안과 PSI 세미나, HPI&PD 강좌 등의 기본 사업계획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