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가 골다공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뉴질랜드 일간지 프레스지는 최근 우유에 있는 단백질이 뼈의 밀도를 좋게 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골다공증 치료에 희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보도에 따르면 오클랜드 대학 골다공증 연구팀은 뼈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뼈가 쉽게 부러지는 것을 방지하는 ‘락토페린’이라는 단백질을 우유에서 새로 찾아냈다고 밝혔다.
연구팀의 질 코니쉬 교수는 “그동안 뼈의 함몰을 막을 수 있는 치료법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졌지만 어떻게 뼈를 다시 생성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다”며 “락토페린의 발견은 완전히 새로운 것”이라고 말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