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강남성모병원서 학술강연회
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주임교수 박재억)이 주관하고 가톨릭대 임상치과학대학원이 후원하는 종합학술강연회가 오는 19일 가톨릭대 의과학연구원(강남성모병원)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2회를 맞는 이번 학술강연회에서도 지난해처럼 임프란트 및 보철 분야와 교정분야 등 두 분야로 나눠 최신 임상정보를 중심으로 집중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강연회는 가톨릭대 의과대학 개교 50주년 공식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돼 대학과 중앙의료원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추진된다.
특히 이번 강연회에서는 ‘21세기에서 술자와 환자를 위한 win-win 임프란트와 교정치료’라는 큰 주제를 중심으로 실제 임상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다뤄질 임프란트 및 보철 분야에서는 이철원·윤현중·김석규 가톨릭대 교수를 비롯해 임창준·김성오·박현식 원장, 한동후 연세치대 교수, 김명래 이화여대 교수 등이 연자로 참석해 부분무치악에서의 임프란트 치료의 성공, 어려운 임프란트 치료의 증례, 임프란트 후유증 및 해결방법, 심미보철술식 등 보철치료의 신경향 등에 대해 여러 증례를 중심으로 강연될 전망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또 교정분야에서는 이원·조재형·김성훈 가톨릭대 교수, 민승기 원광치대 교수, 정현주 전남치대 교수, 전윤식 이화여대 교수, 차경석 단국치대 교수 등이 연자로 나와 교정치료에 도움이 되는 치주·외과적 처치, 교정치료의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임상적 접근 등을 중심으로 교정치료 후 심미성을 증진시키는 여러 가지 성형외과 술식과 투명교정장치·미니스크류 등을 이용한 각종 임상이 다뤄질 예정이다.
학술강연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국윤아 교수는 “강연회 참여를 위해 가족과의 공휴일을 포기하시고 참여한 분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실제 임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제들로 구성, 즉시 적용이 가능한 임상노하우를 공유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박재억 주임교수는 “선후배 및 동료 치과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기원하며 이 학술강연회가 치과의사들의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전등록 기간은 10일까지이며, 보수교육점수 4점이 부여된다.
한편 가톨릭대 치과학교실은 지난해 강연회에서 내실을 기한다는 모토하에 임프란트 및 보철 파트와 교정 및 관련 구강외과영역의 독립적인 강연진행과 참여 연자들의 자유로운 연제 선택이라는 독특한 방식의 강연회 문화를 개척, 참석자들의 신청 초과로 인해 별도 강의실을 이용한 비디오 원격강연을 추가하는 등 성황을 이룬 바 있다. 문의: 02-590-1754, 1620.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