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인준 증례발표회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KSO·회장 이종철)는 장기적으로 정회원들을 중심으로 회를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KSO 이종철 회장은 지난 17일 라마다 르네상스호텔 4층에서 정회원 인준 증례발표회에 이어 총회를 열고 2004년도 결산 및 2005년도 활동계획과 예산을 논의했다.
총회에서 이종철 회장은 “현 집행부의 주력사업으로 ▲정회원에 대한 예우 강화 ▲장기적으로 정회원 중심으로 운영 ▲국제교류를 통한 회 발전 ▲KSO Award 제정 등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KSO는 또 교정학계에 공헌이 많은 이에게 매년 KSO Award를 수여하고 격년으로 공모를 통해 연구기금을 지원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 KSO는 오는 2005년 6월 18일 ‘교정치료 메카니즘의 비교와 특징’을 주제로 개최되는 제7회 심포지엄에 일본 임상교정의사회 회원 2명을 연자로 초청하는 등 큰 규모의 대회로 성대하게 준비키로 했다.
KSO는 이날 오전 9시부터는 30여명의 회원과 준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윤숙현 원장과 안홍식 원장이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결과를 발표하는 정회원 인준을 위한 증례발표회를 가졌다.
지난 92년 김종태 초대회장, 박인출 원장 등 7명의 교정치과의사들의 모임으로 출발한 KSO는 현재 정회원 35명, 준회원 60명이 매달 학술집담회를 갖는 등 교정치료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