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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프란트·교정 최신술식 집중 공략 ●가톨릭대 치과학교실

종합학술강연회 500여명 참석 ‘성황’


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주임교수 박재억)이 주관하고 가톨릭대 임상치과학대학원이 후원하는 제2회 종합학술강연회가 지난 19일 가톨릭대 의과학연구원(강남성모병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2회를 맞는 이번 학술강연회에서도 500여명이 참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강연회는 가톨릭대 의과대학 개교 50주년 공식행사의 일환으로 대학과 중앙의료원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추진돼 더욱 성황을 이뤘다.


이번 강연회도 지난해처럼 임프란트 및 보철 분야와 교정분야 등 두 분야로 나눠 최신 임상정보에 대해 집중 다뤄져 주목 받았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21세기에서 술자와 환자를 위한 win-win 임프란트와 교정치료’라는 큰 주제를 중심으로 실제 임상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임프란트 및 보철 분야에서는 이철원·윤현중·김석규 가톨릭대 교수를 비롯해 임창준·김성오·박현식 원장, 한동후 연세치대 교수, 김명래 이화여대 교수 등이 연자로 참석해 부분무치악에서의 임프란트 치료의 성공, 어려운 임프란트 치료의 증례, 임프란트 후유증 및 해결방법, 심미보철술식 등 보철치료의 신경향 등에 대해 여러 증례를 중심으로 강연, 관심을 모았다.
또 교정분야에서는 국윤아·이원·조재형 가톨릭대 교수, 민승기 원광치대 교수, 정현주 전남치대 교수, 전윤식 이화여대 교수, 차경석 단국치대 교수 등이 연자로 나와 교정치료에 도움이 되는 치주·외과적 처치, 교정치료의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임상적 접근 등을 중심으로 교정치료 후 심미성을 증진시키는 여러 가지 성형외과 술식과 투명교정장치·미니스크류 등을 이용한 각종 임상이 다뤄져 역시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참석한 정재규 협회장은 그간의 회무활동 사항을 설명하면서 “국립치의학연구소의 설립을 정부측에 적극적으로 건의하는 등 장차 한국이 ‘동북아 덴탈 허브존’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학술강연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국윤아 교수는 “이번 강연회는 특히 실제 개원가에서 필요한 최신이론과 곧바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술식을 중심으로 마련해 참석자들의 호응이 컸다”면서 “향후에도 다른 강연회와는 차별화된 내용으로 편성해 더욱 알찬 강연회가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재억 주임교수는 “올해로 2회를 맞는 이 학술강연회가 학문적인 의견을 교환하는 장이 될 뿐만 아니라 치과의사들의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