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치대 교정과(과장 박영국) 및 경희치대 교정과 동문회(회장 송요선)는 지난 22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임상교정 컨퍼런스 및 정기총회,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상교정 컨퍼런스에서는 레지던트 3년차인 김동환·강윤구·김영석·이혜경 선생이 다양한 교정 치험례를 발표했으며, 박창진·권순용·노상호 원장이 경영 및 교정에 대한 노하우를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박창진 원장은 ‘알기 쉬운 교정전문 치과의원 경영 노하우’에서 치과의사로서 치과의원 경영에 대한 일반적인 개념과 함께 직원과의 관계에 대한 노하우를 알려줘 관심을 끌었다.
박 원장은 “직원들이 함께 근무하는 데는 급여나 근무환경만이 전부는 아니다”며 “소속감, 일체감, 원장과 함께 운영한다는 동질감 등이 직장선택의 중요한 요인이 된다”고 조언하면서 직원들의 계약서, 규정 등을 예로 제시했다.
권순용 원장은 다양한 수술교정 치료에서 Functional Orthodontic Surgery(FOS)를 중심으로 초기 수술 후 이동이 많고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노상호 원장은 투명교정장치의 이론과 실제를 통해 Clear Aligner 시술시 발치치료를 동반하거나 수술환자에게는 시술하지 않으며 단지 minor tooth movement 시에만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환·강윤구·김영석·이혜경 선생은 각각 ▲설측교정치료를 통한 돌출안모의 개선 ▲골격성 3급 부정교합 환자의 수술-교정치험례 ▲안면비대칭 환자의 심미적 수술-교정치험례 ▲구순구개열 환자에서 상악골 Distraction Osteogenesis 적용 치험례를 주제로 증례발표를 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