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는 3∼5분 우려낸 후가 가장 신선하며 레몬이나 우유를 첨가하는 것이 철분 흡수에 도움이 된다는 제안이 나왔다.
헬스데이 뉴스 인터넷판은 지난 10일 하버드 위민스 헬스워치의 언급을 인용, 녹차의 효능에 대해서는 수세기전부터 알려져 왔지만 최근에야 의학적 특성이 과학적으로 규명되고 있다며 녹차를 효과적으로 마시는 방법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진행된 연구 결과 녹차를 마시면 피부암, 유방암, 폐암, 결장암 등 각종 암의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녹차와 홍차, 우롱차에 포함된 산화방지제가 건강에 해로운 LDL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반면 건강에 이로운 HDL콜레스테롤은 늘려주며 동맥의 기능도 향상시킨다는 내용의 연구도 있다는 것.
특히 하버드 위민스 헬스워치는 녹차 음용과 관련 ▲녹차가 대중적인 문화권에서는 통상 하루 3잔을 마시며 최상의 영양소를 가진 상태의 녹차를 마시기 위해서는 3∼5분간 우려낸 직후의 신선한 상태여야 하며 ▲카페인을 제거해 즉석에서 마실 수 있도록 용기에 담아낸 차나 인스턴트 차의 경우에는 이런 성분이 덜 들어 있고 ▲녹차는 또 과일이나 채소로 부터의 철분흡수를 방해할 수 있는데, 레몬이나 우유를 첨가함으로써 이를 막을 수 있다고 제안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