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0여명의 치의학자들이 공동으로 저술한 턱관절질환 임상진료 신서가 선보인다.
(사)대한턱관절연구회(회장 정훈·이하 턱관절연구회)는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서울대 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턱관절질환으로 인한 안모변형의 해결책’이라는 주제로 춘계학술심포지엄을 연다.
특히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그간 턱관절연구회측이 전력을 기울여 준비해 온 저서 ‘턱관절장애의 체계적인 임상치료’의 출판보고회를 가질 예정이어서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 책은 정훈 회장을 비롯한 턱관절연구회의 임원진들이 적극 참여해 내놓은 것이어서 턱관절 질환의 모든 것이 각 과의 입장에서 다양하게 다뤄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책의 전반적인 제작을 맡고 있는 김영균 분당서울대병원 치과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는 “턱관절연구회의 각 이사들이 심혈을 기울여 저술에 참여했다”며 “이번 책은 완본과 각 개원가 및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서 등 2가지로 나눠 출판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순철 서울치대 구강악안면방사선과 교수는 ‘턱관절질환 환자의 진단 및 영상 소견’ ▲김태우 서울치대 교정과 교수는 ‘턱관절질환 환자의 치열 및 안모변형과 교정치료’ ▲권긍록 경희치대 보철과 교수는 ‘턱관절질환과 안모변형 치료의 보철학적 관점’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또 ▲김영균 분당서울대병원 치과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는 ‘턱관절질환으로 인한 안모변형의 외과적 치료’ ▲김성택 연세치대 구강내과 교수는 ‘구강악안면 영역에서 보톡스의 이용’이라는 주제로 안모변형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관련 문의 776-1298((사)대한턱관절연구회)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