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대상 학술상에 남동석 서울치대 교정과 교수가 선정됐다.
또 신인학술상에 김연희 서울심미치과의원장이 최종 선정됐다.

협회대상 학술상 및 신인학술상 수상후보자 공적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열·이하 공적특위)는 지난 22일 앰배서더 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하고 차기 이사회에 상정키로 했다.
남동석 교수는 41년생으로 65년에 서울치대를 졸업, 70년 대한치과교정학회 편집이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학회서 학술이사, 총무이사, 부회장, 회장을 역임하면서 학회 발전에 헌신했다.
남 교수는 또 70년 백서의 치아이동의 조직학적인 연구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00편이 넘는 원저를 학회지에 발표했고, 국제학술지인 미국교정학회지에 원저 5편을 발표했으며 현재 3편이 게재 예정이다.

남 교수는 아울러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 학술위원, 부회장, 회장을 역임하며 임상치의학 뿐만 아니라 기초치의학 발전에도 큰 기여를 했으며, 세계교정의사연맹의 창립 회원으로 한국의 교정학회 선진화에도 큰 역할을 했다.
김연희 원장은 ‘A histomorphometric analysis of the effects of various surface treatment methods on osseointegration"이라는 제목의 석사학위 논문으로 2000년 IADR 한국지부의 범호신인학술상을 수상했다.

김 원장은 또 ‘Microarry-based expression analysis of human osteoblast-like cell response to anodized titanium surface"라는 제목의 박사학위 논문으로 2004년 대한치과보철학회에서 여송신인학술상을 수상했다.
김 원장은 72년생으로 97년 서울치대를 졸업,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보철과를 수련했으며, 2000년에는 서울백병원에서 보철 임상강사를, 2004년에는 보철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남 교수와 김 원장에 대한 시상은 다음달 23일 열리는 치협 대의원총회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