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도에 치과계 학회지 4개가 한국학술진흥재단(이하 학진)에서 평가하는 등재학술지로 선정된데 이어 최근 치과계 학회지 3개가 추가로 학진 등재학술지로 선정되는 괄목할 만한 학술적 성장을 보였다.
대한구강보건학회지,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지, 대한치과보철학회지 등 3개 학회지가 학진에서 선정하는 등재학술지로 최근 선정됐다.

또 대한구강내과학회지, 대한치과교정학회지, 대한치과보존학회지, 대한치주과학회지 등 4개 학회지가 등재후보학술지로 다시 추가됐다.
학진은 ‘2004년도 학술지 계속평가 및 하반기 신규평가 결과’를 최근 발표, 지난해에 치과계서 처음으로 치과계 등재 학술지 4개가 탄생한데 이어 이같이 추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표 참조>.
이에 따라 등재학술지는 7개로, 등재후보학술지는 5개로 늘어나게 됐으며, 21개 학회지 중 절반이 넘는 57%가 등재 또는 등재후보학술지가 됐다.

현재 의약학 계열 중 학진에 등재된 학술지는 총 46개이며, 등재후보지는 68개이다.
또 인문, 사회, 자연, 공학 등 전 학문분야 계열의 학술지 471개가 학진에 등재돼 있고 705개가 등재후보지로 선정돼 있다.
학진의 학술지 평가는 의약학을 비롯한 인문, 사회, 자연, 공학, 농수해, 예술체육 등 모든 학문분야에 대해 이뤄지며 학계에서는 가장 공신력 있는 평가라고 인식돼 있다.
한편 치협 학술위원회는 학회지 발간보조금으로 학회에 70만원씩을 보조하고 있으나 학진에 등재된 학회에 대해서는 50만원을 추가로 보조해 120만원씩 보조하는 예산안을 편성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