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대상 공로상에 양명운 전 부산지부 회장이 선정됐다.
협회대상 학술상에는 남동석 교수가, 신인학술상은 대한치과보철학회에서 추천한 김연희 원장이 최종 수상하게 됐다.
치협은 지난 28일 치협회관에서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공로상 공적심사특별심사위원회와 학술상 공적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해 올린 수상자를 최종 결정했다.
오는 4월 23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하는 양명운 원장은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지난 1973년 6월 부산시에서 치과의원을 개원해 지역사회 발전과 구강보건향상을 위해 헌신, 봉사해 왔다. 2대에 걸쳐 부산지부 회장을 역임하는 동안 무료의치사업, 불우이웃돕기사업을 전개하는 등 치과의사들의 권익을 옹호하고 치과의사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협회대상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남동석 교수는 대한치과교정학회 회장,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 회장, 구순구개열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한국의 교정학 발전에 큰 역할을 하면서 활발한 연구업적을 쌓아왔다.
신인학술상을 수상하는 김연희 원장은 서울심미치과의원 원장으로 IADR 한국지부 범호신인학술상, 보철학회 여송신인학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