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파 수술기 이용 술식이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각 의료계의 폭발적 관심을 받은 가운데 소개됐다.
대한사각턱연구회(회장 함종욱·이하 사각턱연구회)는 ‘국제의료기기 의료정보전시회(이하 KIMES 2005)’ 기간 중인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코엑스 컨퍼런스룸 320호에서 3차례 특강을 개최했다.
19일 첫 강연에서는 최진영 서울치대 교수가 기존 절제술의 단점을 보완한 ‘구강 외과적 코골이 수술 강의’, 20일 강연에서는 이승건 원장이 개원가에서 쉽게 접근 가능한 ‘사각턱 교정(교근 축소술) 강의’, 함종욱 원장이 ‘주름 제거의 치과적 치료(Wire Scalpel) 방법 강의’를 연제로 각각 특강을 펼쳤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는 치과와 성형외과, 미용외과 등 각 의료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 사각턱연구회측에서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정민호 사각턱연구회 기획이사는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중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많은 분들이 참석하는 등 고주파 수술기를 이용한 관련 술식에 많은 의료계 인사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며 “현재 국제유명학술지를 통해 이를 출판 및 게재코자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의료기기업체 345개사를 비롯, 총 32개국 845개사가 참가, 총관람인원이 5만여명으로 집계되는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자리 잡고 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