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의 개원의들이 턱관절 세정술 강연을 위해 모였다.
(사)대한턱관절연구회(회장 정훈)의 제22기 턱관절세정술 연수회가 지난 26, 27일 양일간 분당제생병원에서 열렸다.

‘턱관절장애, 사각턱, Bruxism의 치료에 턱관절세정술, Splint Therapy, Botulinum Toxin, Hyaluronic Acid 및 고주파 치료법의 응용’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연수회에서는 특히, 턱관절세정술 및 Hyaluronic Acid 주입 실습이 중점 진행됐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정훈 회장, 김영균 학술이사, 김태우 교수 등이 TMD의 치료계획, 보톡스의 응용, TMD를 고려한 교정치료 등 개원의들의 관심사에 대한 이론 강의를 증례를 통해 진행했고, 이종호, 김성곤, 양병호 교수 등이 보톡스의 임상적용, 턱관절질환의 외과적 수술, 턱관절 세정술 관련 실습을 이끌었다.

정훈 회장은 강연에 앞서 “TMD의 경우 실제 개원가에서 연수회를 통해 인지해야하는 것은 스스로의 진료 수준에 적합한 환자를 진단하고 이를 어떻게 처리할지를 판단하는 것”이라며 “약물, 스프린트 치료 등의 방법들을 잘 활용하면 개원가 환자의 90%까지 진료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연수회에서는 각 참석자들이 자기소개와 함께 연수회에 온 목적을 밝히는 등 목표의식이 뚜렷한 세미나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