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2주년 기념 학술대회 ‘성료’

교정 치과의사들이 어려워하는 골격형 개방교합(Skeletal Open Bite)에 대해 심도있게 공부할 수 있는 강연회가 열렸다.

이대 임상치의학대학원(대학원장 김명래)은 지난 5일 이대 국제교육관 LG 컨벤션홀에서 ‘Skeletal Open Bite : Solving the Orthodontic Dilemma’를 주제로 개원 2주년 기념 학술강연회를 개최하고 골격형 개방교합의 전체적인 흐름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강연에서는 Skeletal Open Bite 분야의 권위자인 로체스타 대학의 Subtelny 교수를 초청, ‘Skeletal Open Bite : Diagnosis, Prevention, Correction’을 주제로 open bite의 장기적인 관찰 증례를 근거로 이에 대한 치료전략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 최근 각광받고 있는 SAS(Skeletal Anchorage System)의 창시자인 일본 도호쿠대학의 Sugawara 교수<인터뷰 우측면>를 초청 ‘Innovation Open Bite Correction in Adults Utilizing Skeletal Anchorage System’을 주제로 외과적 방법으로 가능했던 영역의 일부를 해결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아울러 장영일 교수가 ‘Treatment of Anterior Openbite with Multiloop Edgewise Archwire’에 대해, 경희문 교수가 ‘Control of Vertical Malocclusion using Micro-implant Anchorage’에 대해, 김명래 교수가 ‘Surgical Indication, Concepts, Prognosis and Complications’에 대해, 전윤식 교수가 ‘Skeletal Open Bite : Orthodontic Dilemma’에 대해 강의했다.

전윤식 대학원 교학부장은 “다양성 있는 주제로 하기보다 한가지 주제를 심도있게 다루는 심포지엄 형태로 준비했다”며 “교정을 하는 치과의사들이 내심 어려워 하고 불안해 하는 것을 주제로 택해 해결방법을 모색해보고자 했다. 내년에는 소아치과 쪽에 포커스를 맞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 교학부장은 또 “대학원 등원 횟수를 줄이고자 사이버강의 등을 실행에 옮겨왔다. 앞으로도 대학원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