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명의 소수 정예로 치주치료의 기본부터 실제 임상 적용까지 배울 수 있는 연수회가 열렸다.
한국성인치과임상연구회(회장 이승호·이하 연구회)는 지난 3일 (주)신흥 중림사옥에서 심미 임프란트 치주연수회를 개최했다<아래 세미나포커스 참조>.
연자로는 이승호 이화여대 목동병원 치주과 교수, 김정혜·구기태 삼성의료원 치주과 교수가 참석했다.

연자들은 각각 베일러대, 펜실배니아대, 템플대에서 치주과 수련을 받아 치주치료의 개념정리부터 임상에 이르는 다양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연수회에서는 치주치료의 개념 정리와 임프란트 수술을 위한 연조직 처치법을 대주제로 ▲Periodontal Screening and Recording ▲Bony Architecture ▲Flap and Incision Design ▲Osseous Surgery ▲GTR & GBR ▲Instrumentation and Sharpening ▲Periodontal Suturing ▲성공적인 임프란트를 위한 연조직 처치법 ▲Bone graft시 Soft tissue management ▲쉬운 자가골 채취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또 이승호 교수가 pig jaw를 이용한 경조직 처치에 대해 직접 실습을 보이고 비디오를 통해 생중계했으며, 연수자들이 직접 실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평소 궁금했던 임상적인 의문점들을 자유롭게 질문하면서 치주 실력을 업그레이드했다.

연수회는 오는 17일 (주)신흥 13층 대기공실습실에서 임프란트와 관련된 mucogingival surgery를 주제로 연수회를 또 개최한다.
이승호 교수는 “연수회에 참석하는 치과의사들이 기본적으로 보철, 보존, 교정, 임프란트 등 연수를 수료한 경험이 있어 수준이 상당히 높아 분위기가 진지할 뿐만 아니라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토론이 이뤄지고 있다”며 “당장은 임프란트 시술을 많이 해도 4~5년 후엔 치주와 관련된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치주 관련 연수회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계속적으로 치주 관련 연수내용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