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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치협 대의원 총회 개막 새 회장단 선출·올 주요사업 계획 검토

격변하고 있는 보건의료 환경에서 앞으로 3년동안 치협을 이끌어갈 새 회장단을 선출하는 제54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23일 오전 10시부터 치협회관 대강당에서 하루종일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끈 것은 단연 회장단 선거로 그동안 정책대결을 벌이며 치열한 선거운동을 펼쳐왔던 김광식·정재규·안성모 후보 등 3명의 후보들이 마지막 유세를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전국 회원들과 대의원, 언론의 뜨거운 관심속에 투표가 진행돼 제26대 회장단을 힘차게 출범시켰다.
회장단 선거에 앞서 앞으로 3년간 대의원총회를 이끌어갈 의장·부의장 등 의장단과 3명의 치협 감사도 새로 선출했다.
또한 치과의료인력수급, 의료분쟁 대책, 세무대책 강화, 건강보험연구 및 수가 자료 구축, 치과전문의 자격시험 준비, 대국민 홍보사업 등 올해 주요 사업계획과 집행부에서 회비 5만원 인상을 전재해 상정한 예산안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의안심의에서는 부산지부가 상정한 회장 및 임원선출시 회장과 부회장 1인만 선출하고, 나머지 부회장은 임명토록 하고, 대의원총회에 분과위원회를 두자는 정관개정안이 다뤄졌다.
정관개정에서는 또 지부장협의회의 업무범위를 구체적으로 명시하도록 하는 지부장협의회 안과 지부회칙 제정시 유연성을 두자는 안의 개정안이 다뤄졌다.
집행부에서는 치과의사전문의제도 도입에 따라 기존의 학술위원회를 학술위원회와 수련위원회를 나눠 업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자는 안이 심의됐다.
일반안건으로는 경제특구 대책, 선거제도 개선 방안, 의료광고 개방에 따른 대책, 건강보험제도 개선에 대한 대책 마련, 치과건강보험수가 체계 현실화, 공직지부 개편 및 활성화 방안, 카드수수료 및 소득세율 인하, 치과의사법 제정, 의료법 개정시 자율징계권 부여, 회원고충 처리 건 등 각 지부에서 상정된 35개의 안건이 논의됐다.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 개회식에서는 양명운 전 부산지부 회장이 협회대상 공로상을, 남동석 서울치대 교정과 교수가 협회대상 학술상을 수상했다. 치과의료 문화상은 본지에 ‘우표로 본 치의학’을 연재했던 김재성 원장이 수상했으며, 이주석 원장이 치과의료봉사상을 수상했다. 신인학술상은 개원의인 김연희 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인터뷰 10·11면>
이밖에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협회장 감사패, 공로패 시상 등 수상자에 대해 시상을 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