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교정 심포지엄 ‘성료’
디지털 교정 테크놀로지 개발 현황과 앞으로 디지털 분야에 교정학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성인교정연구회(회장 김광호)는 지난달 24일 ‘디지털 교정’이라는 주제로 2005년 성인교정심포지엄을 200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었다.
이날 강연은 환자의 수준은 높아지는 것과 관련 치과 진료의 디지털 환경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첫 연자인 백철호 원장(새이치과 원장)은 ‘디지털 오피스를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첨단 테크놀로지의 효과적인 사용 및 적절한 선택을 사례를 통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황현식 교수(전남치대 교정과)는 ‘악안면 3차원 영상의 교정임상의 적용’이라는 주제로 효과적인 3차원 영상 채득 방법 프로토콜 및 전형적인 증례를 함께 소개했다.
또 백형선 교수(대한치과교정학회 회장)은 연조직분석의 중요성과 새로운 분석법의 제안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아래 세미나 포커스 참조>
오후 강연에는 김병호 원장(웃는내일치과)이 ‘이미지 시뮬레이션의 올바른 사용 가이드 라인’이라는 주제로 교정치료 후 이미지 예측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증례를 통해 살펴봤다.
또 전윤식 교수(이대목동병원 치과학)는 ‘E-Model의 다양한 응용’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백승학 교수(서울치대 교정학)는 virtual set-up의 가능성과 임상 적용이라는 주제를 살펴봤다.
이번 심포지엄과 관련 황현식 교수는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개발 현황을 짚어보고 이의 효과적인 임상 적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 사회가 디지털화 돼 갈수록 더욱 중요성은 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