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6일 aT센터… 18일 사전등록 마감

서울지부에서 개최하는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가 새롭게 변모한다.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창립 8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및 제3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2005)는 국산업체들의 신제품 개발을 촉진시키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치과인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장이 되도록 축제분위기로 흥을 돋구는 프로그램을 마련됐으며 일본과의 국제교류 활성의 장으로도 활용된다.
최남섭 조직위원장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산업체의 신제품 개발을 독려하고 SIDEX 행사에 맞춰 신제품 출시를 유도하기 위해 신제품 설명회 및 시연회를 마련한다”며 “전야제도 치과의사들만의 잔치가 아니라 전시참여 업체 대표와 관계자, 해외바이어와 딜러 등도 나와 사교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또 “이번 대회부터 국제화를 추구하는 의미에서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동경도치과의사회 회장과 동경도 추천 해외연자 1명, 북경전시회 관계자도 초청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SIDEX 2005는 ‘보다 나은 건강과 용모와 삶의 질을 위해서’를 슬로건으로 오는 6월 4일부터 6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지부가 내년부터 장소를 코엑스로 계약한 상태여서 aT센터에서는 마지막으로 열리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6월 4일 개막되는 SIDEX 2005는 네덜란드 카벡스사, 독일 코메트사 등 해외업체와 (주)신흥 등 국산 업체를 포함, 총 14개 국가에서 137개 업체가 전시에 참가할 예정이며, 현재 등록이 한창 진행중에 있다.

폐회식도 경품 추첨 위주의 행사보다 치과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의 마당이 되도록 하겠다고 최 위원장은 밝혔다.
학술대회도 임프란트, 교정, 치주, 보철, 미백, 등과 함께 의료사고, 보험청구, 치과스탭 안전관리, 휴테크 강좌, 문화예술 강좌 등 치과계 전반을 아우룰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사전등록은 오는 18일까지로 개원의가 6만원, 군의관·공보의 4만원, 치과기공사·치과위생사·치과상공인·간호조무사 등은 3만5,000원이다. 서울지부 회원 이외에는 SIDEX 홈페이지에서 등록 후 신용카드도 결제가 가능하다. 문의 02-498-9142~6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