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연구회 20돌 기념 학술대회 참석
한국레벨앵커리지교정연구회(회장 오성진·이하 연구회)가 일본의 레벨앵커리지교정연구회 20주년을 축하하고 한국의 레벨앵커리지교정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알리고 돌아왔다.
오성진 연구회 회장을 비롯 관계자 35명은 지난달 16일과 17일 양일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일본레벨앵커리지교정연구 2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에 참가, 한국의 LAS 시스템에 대한 강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대회 첫날인 16일에는 오사카치과대학의 Kawamoto교수, Aichi Gakuin대학의 Koto교수의 인사로 오전 강의를 시작, Shimozuma, Nakanish 등 레벨앵커리지 시스템의 일본 도입 당시부터 본 시스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교수의 특별강연이 있었다.
오후에는 한국 연구회의 강연시간이 마련돼 오성진 회장이 ‘심미적인 치료결과의 안정성’을 주제로, 연구회 컨설턴트인 고범연·이효연 원장이 각각 ‘Short mandible의 치료’와 ‘Open bite치료’를 주제로 발표를 했다.
17일에는 우리나라에서 활성화돼 있고 연구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microscrew를 도입한 레벨앵커리지 시스템에 대한 강연이 있었고, 보다 적극적인 심미개선을 위한 외과교정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또 일본측에서 주최한 전야제에서 한국 회원 전체와 유럽의 회장인 Dr. Lemasson이 초대돼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오성진 회장은 “올해로 일본의 LAS Society가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일본의 오우라 회장을 비롯 10여명의 회원들이 한국 LAS Society 1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내한해 그에 대한 답례와 공동으로 LAS 시스템의 발전을 꾀하기 위해 우리나라 회원들과 학술대회에 참석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또 “레벨앵커리지 Society는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갖고 3년마다 세계대회를 열고 있다. 2007년에는 제5차 세계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리기로 예정돼 있다”며 “한국 연구회에서는 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일본에서 귀국하자마자 여독이 풀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