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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Super GP’도입한다 연세대 치과병원, 10월 본교 이사회 안건에 상정

연세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채중규)이 빠르면 내년 3월부터 다방면의 임상 실력을 갖춘 치과의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Super GP(General Practitioner)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연세대학교 치과병원은 지난 3월 임상과장회의 및 공청회를 거쳐 이 같이 결정을 내리고 오는 10월에 있을 연세대학교 이사회에 Super GP제도 도입 안건을 상정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백형선 교수(Super GP제도 태스크 포스팀장)은 “오는 2008년 첫 시행되는 전문의 제도와 맞물려 전문의 자격을 갖지 못하는 개원가를 위주로 실질적인 임상 능력 배양의 필요성이 제기돼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채중규 병원장은 “Super GP 제도는 총 2년 과정이 될 것”이라며 “병원 내 Super GP제도 신설과를 개설할 경우 1층에 자리 잡을 예정으로 내부 공간 배치 계획을 다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채 병원장은 “Super GP 신설과의 결정은 본교 이사회의 통과가 이뤄져야 할 사안으로 현재까지 최종 결정된 사안은 아니라”며 “구체적인 Super GP 교과과정 및 일정은 오는 10월 이사회 최종 결정 이후에나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채 병원장은 아울러 “현재 본과 3~4학년을 대상으로 임상 실습 등을 거치는 등 체계화 된 과정이 있지만 개원 후 다양한 환자들을 접하게 될 때 진료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사례가 많았다”며 Super GP 도입 취지를 설명했다.
Super GP제도란 치과의사 면허 소지자를 대상으로 보존, 치주, 보철, 교정과 등과 함께 종합적인 치료계획을 수립, 수준 높은 임상가 배출이 목적이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